과거 배그가 나오고 아직 한창일 때 학교 커뮤니티에서 사람들이 모여 배그 디코 서버를 만들었었다. 처음엔 각 방 사람들이 "어디어디 방에서 몇 명 구해요~" 하는 식으로 구인을 하기도하고 "누구누구 스쿼드 자리 찾아요~" 하고 구직을 하기도 했다. 그러던 어느날 유저 중 한 명이 파이썬을 이용해서 명령어를 넣으면 자동으로 '어느 채널에서 몇 명 구인합니다.' '누구누구 구직합니다.' 라는 메시지를 띄워주는 봇을 만들었다. 이 후 사람을 구하기도, 자리를 구하기도 훨씬 쉬워졌는데, 문제가 있다면 해당 유저가 컴퓨터를 24/7 켜놓을 수가 없었다는 점. 처음엔 HEROKU같은 서비스가 있다는 걸 몰랐어서 결국 연구실에 개인컴을 소지하고 있는 내가 해당 파일을 물려받아 내 컴퓨터에서 돌려놓기 시작했다. 그런데..